흔히 수시전형에는 6개의 카드가 주어진다고 알고 있습니다.
6개의 카드에 대해 간략히 먼저 짚어 보자면
1. 6개 대학에 응시를 할 수 있다.
2. 6가지 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.
3. 6번의 지원 기회가 주어진다.
등의 개념으로 이해를 하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.
이 말들은 모두 맞는 말 입니다. 그 중 2번의 [6가지 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.]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 보자면 같은 하나의 대학에 전형을 달리 해 두 번까지 응시를 할 수 있습니다. 가령 중앙대학교에 지원하기 위해 다빈치인재전형과 탐구인재전형에 각 각 한개씩의 카드를 사용하여 지원할 수 있는 것입니다.

자! 그럼 6회 지원 횟수에 포함되지 않는 대학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. (전문대는 제외하고..) 국가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학들 중에는 특수목적 대학들이 있습니다. 이 특수목적 대학들의 경우 수시 지원 횟수에 포함되지 않습니다. 더욱이 일반대학교의 경우 수시에 합격을 하면 정시 응시가 불가능하지만
특수목적대학교는 수시에 합격을 하였더라도 정시응시가 가능하다는 점은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.
그렇다면 특수목적 대학교는 어떤 학교들인지 살펴보겠습니다.

1. 사관학교
- 육군사관학교, 육군3사관학교, 공군사관학교, 해군사관학교, 국군간호사관학교 등 사관학교들이 이에 해당합니다.

2. 경찰대학교

3. 과학기술원
- 카이스트, 디지스트, 유니스트, 지스트 등 각 지방자치 단위에 설립되어 있는 과학기술원 대학들이 이에 해당합니다.

4. 한국예술종합학교

5. 한국전통문화대학교

이렇게 크게 5분야의 대학교들이 특수목적대학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.
이들 특수목적대학교들은 다음에 학교별로 정리하여 각 대학들의 입결, 교육환경 등을 자세히 살펴보는 포스팅을 따로 하나씩 올리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