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 김영진 컨설턴트입니다.

오늘 첫 주제는 너무 무거운 주제가 아닌 학생들이 많이 궁금해 하는 주제로 여러분들을 찾아왔습니다.

선생님 왜 특목고는 대학을 잘 가요?
선생님 외고가 나을까요, 일반고가 나을까요?

항상 학생들이 저에게 정말 많이 하는 말입니다.
그리고 가장 많이 학생들이 오해하고 있는 내용 중 하나입니다.

정말 대학은 특목고를 좋아할까요?
여기를 보면서 설명해드리죠

‘대학은 특목고를 잘 모른다!’

이게 팩트에요. 대학은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를 다 알지도 못하구요
그리고 이 학교가 자사고인지 특목고인지 어느정도 수준이 되는지를 잘 알지 못합니다.

물론 대원외고와 같은 유명한 고등학교나 과고, ‘외고’자가 붙어있는 고등학교는 특목고라는 것을 알겠지요. 하지만 그 외의 고등학교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잘 알지 못해요

그렇기 때문에

‘대학이 우리학교 학생을 싫어해요’

라는 말은 거짓입니다. 너네 학교가 뭔지 관심도 없어요
선배들이 많이 그 대학교에 떨어졌다고 해서 학교 학생을 싫어하는 것 아닙니다. 이거 그만 좀 물어봐요!

‘그렇다면 왜 특목고가 대학을 잘 갈까?’

‘표준점수’

바로 표준편차 때문입니다.
대학에서는 내신의 절대적인 등급만 보지 않고 표준편차를 감안해 점수를 매깁니다.

예를 들어 정말 공부를 잘하는

A 고등학교는 표준편차가 5이고
B 고등학교는 15
C 고등학교는 22입니다.

당연히 A고등학교는 못하는 학생과 잘하는 학생의 차이가 5점 밖에 안난다는 거고 C는 22점까지 난다는 거에요.
이 A와 C고등학교의 절대적인 내신등급이 같을 수 있을까요?
그렇기 때문에 표준편차도 예를 들면 상 중 하 등 등급을 매겨서 잘하는 고등학교 일수록 이를 감안해서 내신 등급을 환산합니다.

그래서 대원외고 5등급도 서성한 간다. 이런 것들이 사실이 되는 거에요.

또 거기다 특목고 자사고 학교들은 대체적으로 수시를 강조하기 때문에
확실히 다른 일반고 학생들보다 활동이 좋습니다
당연히 더 낮은 등급에도 불구하고 이 학생들이 좋은 학교를 갈 수밖에 없는것이죠

이해 되셨나요? 특목고, 자사고 학생들이 더 좋은 대학을 가는 건 그만큼 그 이전에 더 노력을 했기 떄문이에요 불평을 하는 것보다 우리가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라면 더 나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?


감사합니다.